태안군이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상품권의 발행을 축소·폐지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달부터 운영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류형 태안사랑상품권 할인 한도가 내달부터 월 30만원으로 축소된다.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은 기존대로 월 50만원 할인 한도가 유지된다.
할인율은 연중 10%로, 할인 한도 월 50만원은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금액이다.
이번 정책 변경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구입 시 월 최대 30만원까지만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합산 할인 한도를 채우려면 남은 한도액만큼 카드·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구매하면 된다.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도 내달부터 연중 시행된다.
관내 전통시장(동부, 서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카드·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최고 2만5000원)를 즉시 지급해 준다.
상품권 구매 후 전통시장 캐시백까지 받게 되면 구매가 대비 15% 할인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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