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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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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지원 촉구'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4.03.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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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박용성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성 의원은 지난 1월 태안군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의 친근한 이웃이였던 일가족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국가 또는 지자체의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음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태안군 총예산의 20%가 넘는 막대한 사회복지 예산과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여전히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복지 정책 및 담당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SNS접수창구를 활용한 발굴시스템 구축 및 위기가구 주민신고포상제도 등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성 의원은 “태안군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군민 여러분, 우리 태안군이 사회약자가 살기 좋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부탁하며 군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먼저 내 지역의 사회약자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자책감은 물론 깊은 반성의 기회로 삼고 “태안군의회와 본의원 또한 가까운 곳에서부터 어려운 내 이웃을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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