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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임산부 배려로 저출산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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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임산부 배려로 저출산 극복해요
  • 안재신 기자
  • 승인 2024.03.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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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쉼터 마련

충북 증평군 도심에 위치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배려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산책하는 임산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산부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보강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 내에 조성된 임산부 쉼터는 임산부 전용 의자 등을 갖춰 임산부들이 잠시나마 다리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보강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 운영 기간에 맞춰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증평대교 하상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옆 주차장에 각각 1개면씩 2개면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자동차에 부착한 차량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가 증평군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임산부에 대한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배려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증평군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임산부 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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