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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 50% 돌파....신청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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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 50% 돌파....신청 서둘러야
  • 김동완 기자
  • 승인 2024.03.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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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등 중소기업 취업 시 최대 200만원 지급, 예산 소진 시 지원 종료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정향숙)이 지역 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지원하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이하 ‘지원금’) 신청률이 50%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지원 목표인원 3400명 대비 1759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이중 1294명에게 총 13억여원을 지급했다. 

현재의 신청 추세대로라면 지원 종료가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지난해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3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3·6개월에 각 100만원(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은 그간 위탁 운영기관과 함께 지원금 대상 청년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청년 다수 채용 사업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왔다.

천안 소재지의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의 신청을 독려한 결과 소속 청년 근로자 약 40명이 지원금을 신청한 성과도 있었다. 

지원받은 청년들은 “지원금을 통해 장기근속할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고용24’(www.work24.go.kr)에 접속해 근로계약서 및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 ‘고용24’에서 확인하거나 지원금 운영기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향숙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직무대리)은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통해 구인난이 지속되는 빈일자리 중소기업과 지역 청년의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 지원금은 신청 인원 한도 도달 시에는 지원이 자동 종료되므로 대상 청년들은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대상 청년이 채용된 기업에서도 청년들의 지원금 신청을 위한 홍보 및 행정적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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