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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올해 안심귀가보안관 운영 지역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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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올해 안심귀가보안관 운영 지역 ‘2배’ 확대
  • 김동완 기자
  • 승인 2024.03.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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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용운동, 용전동 추가해 총 6개 지역으로 확대
각 지역별 2명의 보안관이 심야 시간 위험 지역 순찰 및 위해요소 점검
안심귀가 보안관 모습.
안심귀가 보안관 모습.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박희조 동구청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안심귀가보안관’운영 지역이 이달부터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개 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안심귀가보안관’ 사업은 원룸촌·대학가 밀집 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범죄 취약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택 밀집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생활 전반에 걸친 각종 생활안전에 대응해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 관내 3개 지역(대동·자양동·가양2동)에서 안심귀가보안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42% 이상 112신고 건수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중앙동, 용전동, 용운동을 추가해 총 6개 동으로 확대 운영을 결정, 지난달 보안관을 모집해 전직경찰, 무도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고 6개 지역(중앙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가양2동, 용전동)에 2명씩 배치했다.

안심귀가보안관은 주 5일 밤 9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활동하며 도보 순찰을 기본으로 하되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심야 시간 구역 내 도로파손·보안등 고장·불법 적치물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들을 점검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안심귀가보안관 사업을 통해 심야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주민들이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을 먼저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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