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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직자,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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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직자,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기탁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4.02.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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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공직자들이 지난달 화재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 태안군은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가 서천군을 방문, 김기웅 군수를 만나 성금 1021만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총 292개 점포 중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하는 등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태안군 공직자 67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시장 상인들의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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