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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고덕중 2024 학교 교육과정 함께 세우기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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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고덕중 2024 학교 교육과정 함께 세우기 주간 운영
  • 오천수 기자
  • 승인 2024.02.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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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4 교육과정 함께 세우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날은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자신에게 주는 선물' 시간을 가졌다.

꽃다발 만들기와 나무의자 만들기 중 자신이 원하는 1개를 선택해 미술실과 기술가정실에서 공동 작업을 했다. 한 교직원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 1년이 편하다고 유일하게 꽃다발 만들기 강좌를 신청했다는 사연을 전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후는 본교가 혁신학교 8년차 학교가 되는데, 지난해에 실시했던 혁신학교의 모습과 2024년에 새롭게 해야 할 과제를 정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면서 무엇을 할 것이며, 고시외과목의 내용과 형식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한 교무부장의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은 올해 교과진도표가 정보공시에서 빠지고 평가계획을 어떻게 더 촘촘하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또한 주제를 정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실제적인 수업 이야기를 하였다. 오후에는 천안동성중 유희수 선생님을 초청해 학생 성장 발달을 돕는 평가를 위한 수업 실천 사례를 나누고 실습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2024 학교교육과정에서 특색활동과 중점 과제를 선정해 어떻게 운영할지 교과별, 부서별 협의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업무 인수 인계를 통해 학교교육과정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부임한 교사는 "이렇게 3일 동안 학교 교육과정 함께 세우기 주간을 직접 가져보니 힘든 점도 있지만, 빨리 새로운 학교에 적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배움으로 가치있는 삶을 만들어 미래를 여는 고덕인의 비전을 가슴에 담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는 민주적 의사 결정 체제, 학교 업무 최적화, 학교 자치 활성화를 통한 학교 운영 체제와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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