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부탄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폐기할 수 있는 안전수칙 안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부탄가스 사고 관련 구급출동은 223건이며, 주로 캠핑 난로사용이 증가하는 겨울(1월, 12월)·여름철(6월, 7월)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 전 부탄가스를 화기 근처·뜨거운 물에 놓아 폭발 19건, 휴대용가스렌지 사용 중 폭발 56건,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뚫다 폭발·중독된 사고 24건으로 사용 전·중·후 모두 사고위험이 있다.
부탄가스는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잘 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기 ▲휴대용 가스레인지보다 큰 냄비 등 사용금지 ▲화기 주변에 부탄가스 두지 않기 ▲부탄가스 사용 중에는 꼭 환기시키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또한 다 쓴 부탄가스통은 구멍을 뚫을 때 폭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가스 노즐을 눌러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가스를 완전히 비운 후 재활용 수거함에 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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