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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정부예산 2452억원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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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정부예산 2452억원 확보 총력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4.02.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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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확보 대상 사업,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등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원) 등 총 97건 2452억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원과 도비 495억원, 기타 27억원이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태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2차) ▲대기질 개선 지원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안면도 도시생태축 복원 등으로, 태안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T/F)’을 운영하고 신 성장동력 미래전략, SOC, 안전, 농업·해양,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대상 사업 발굴 및 검토와 타당성 논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군의 신성장동력 사업 및 현안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 실현, 그리고 자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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