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0:25 (월)
태안군 문해교육 졸업식
상태바
태안군 문해교육 졸업식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4.02.19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해교육 졸업식 기념촬영 모습.
문해교육 졸업식 기념촬영 모습.

태안지역 60~80대 ‘늦깎이 초등생’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고 활짝 웃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83세의 김선자(원북면) 씨가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