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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안전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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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안전수칙 안내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4.02.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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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겨울철 보일러 사용 및 캠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색·무취의 소량만 노출되어도 위험한 일산화탄소의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안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한 건수는 471건으로, 주로 겨울 난방철에 신고가 집중됐다.

주요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62.6% (295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텐트 20%(98건)·차량 5%(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으로 시작하여 혼수, 호흡곤란, 발작으로 이어져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보일러 배기통의 이탈 및 손상 여부 주기적 점검 ▲방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두통 및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 시 환기 및 119신고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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