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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행복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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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행복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 활동
  • 이정철 기자
  • 승인 2024.02.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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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동아리 활동 모습.
학부모 동아리 활동 모습.

충북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과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협력 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의 민간공모사업 첫 활동으로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시작됐다.

영동행복교육지구 주민참여교육사업에 선정된 이너힐링 학부모 동아리가 13일 첫 수업을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작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영동행복교육지구는 학부모, 청소년 동아리 등 2개 영역에서 15개 민간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너힐링 학부모 동아리(회장 맹선영)는 학부모 역할 코칭 등을 주제로 주민참여교육사업을 신청해 1년간 학부모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이너힐링 동아리 활동은 심천초 이현숙(53) 교사가 감정코칭을 주제로 해 두시간여 강의와 대화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는 자발적으로 모인 영동군 관내 학부모였다.

갓 출산한 젊은 엄마를 비롯해 학령기를 지난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부모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의에 참여한 영동읍 조유진 학부모는 “초등 연령 두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역할이 늘 쉽지 않다고 생각해 왔고 학부모 동아리에서 이런 교육을 저녁에 같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짬을 내 왔다”라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정민교 교육장은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선정 발표만 났지 재정 지원도 시작되기 전인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자발적으로 시작됐고 참여하는 분들의 열의가 항상 놀랍고 부모 역할을 배우려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활동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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