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재심 인용으로 부활한 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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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인용으로 부활한 정경수
  • 김동완 기자
  • 승인 2024.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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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대전 동구선거구 지각 변동이 일다'
정경수 예비후보.
정경수 예비후보.

 

정경수 예비후보가 재심 인용(2024년 2월 8일)이 되기 전에는 오는 19일부터 장철민 예비후보와 황인호 예비후보의 경선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경수 예비후보가 경선에 확정(2.1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됨에 따라 대전 동구의 경선의 시계가 바뀌었다.

재심 인용이 된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는 “저를 컷오프시키는 어이없고 상식에 반하는 공천 심사 결과를 결코 수용할 수 없어 재심을 청구했는데, 재심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져서 기쁘다”라고 하며 “최선을 다해 대전 동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에 함께 하겠다”고 날선 각오를 다졌다.

정 변호사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박상혁(경기 김포을)·이성만(인천 부평갑)·주철현(전남 여수갑) 의원이 당내 공천 심사에 불복, 재심을 청구해 결국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는 예를 들며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경수는 이번 재심이 인용되고 경선 후보가 된 것에 많은 이들이 “살아서 돌아왔다.”, “불사조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하였다.

그는 그 어려운 재심으로 살아 돌아온 만큼, 불굴의 그 힘으로 정경수가 죽을 힘을 다해 대전 동구를 구민과 함께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여성 후보로 25% 가점을 받게 됨에 따라 장철민 예비후보와 황인호 예비후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3인 경선으로 경선투표(2월 21일~23일) 이후 결선투표(2월 26일~27일)를 거쳐 최종 본선 후보가 결정된다. (비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발표 (1차)(2024.02.06.)”에서 송파구을 3인 경선이나 결선은 없음.)

매우 이례적인 기적을 일으킨 대전 동구 정경수 예비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심사기준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여론조사로 이루어져 있다.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5), 적합도여론조사(40), 면접(10)으로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경선방식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50%로 적합도 여론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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