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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사람 중심 도시, 서원'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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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사람 중심 도시, 서원' 공약 발표
  • 지용희 기자
  • 승인 202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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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획기적인 대응 방안 제시
'정원'과 '교육'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 예비 후보 아침인사 모습.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 예비 후보 아침인사 모습.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서원구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가 동참하는 RE100을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핵발전소 마케팅'을 하고 다닌다"며 "이상 기후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인구집중으로 지방소멸위기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한다"며 "선심성 부자 감세로 지방교부금 23조 원이 삭감되어 지방정부에게 세수 결손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윤석열정부와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의 정책을 '회색빛 콘크리트 유토피아'라고 비판하며 '사람 중심 도시, 서원'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크게 '정원도시, 서원'과 '교육특구, 서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제시한 '정원도시, 서원'은 생태친화적 개발의 역사인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의 성공 사례를 서원구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정원사를 양성하여 민관이 함께 정원을 만드는 협치 모델 구축 △단순 재건축·재개발이 아닌 '생명존중과 자연성 회복의 가치' 확산 등이 있다.

'교육특구, 서원'은 서원구가 보유한 교육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대, 청주교대, 서원대, 꽃동네대, 방송대 등을 지역 공동체와 어우러지도록 만들고 △청주교도소를 이전하여 미래 건축과 AI교육기술을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 등이 있다.

공약 발표를 마친 이광희 예비후보는 "'정원'과 '교육'은 서원의 인문학적·생태문화적 콘텐츠가 되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토양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와 쉼, 아이들의 꿈이 함께 영그는 도시, 서원이 시작된다"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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