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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동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15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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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동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15단체 선정
  • 이정철 기자
  • 승인 2024.0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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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과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협력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가 2024년 민간공모사업 모집 결과를 5일 영동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영동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발표 심사 결과다.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역교육력과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군과 교육청의 협약사업이다. 

영동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7년차를 맞고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장기간 운영되며 900만원까지 지원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상대적으로 단기간 운영하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되는 주민참여교육사업 두 분야이며, 마을교육공동체는 7단체가 선정됐다.

눈에 띄는 주요 사업과 단체는 추풍령면을 거점으로 추풍령초와 협약을 맺고 활동하는 구름바람도서관(관장 이성진)의 티볼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면지역 등 취약 청소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신영미) 등이며, 주민참여교육사업은 8단체가 선정됐다.

읍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주말 여가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 모임 동네사람들(대표 조유진), 양산면에 있는 폐교 천태분교에서 트리 클라이밍 아웃도어 스포츠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천태산작은숲학교(대표 공비호) 등이 올해 신규 진입했다.

해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는 산울림마을협동조합 김희정 대표는 “면지역 교육단체로서 영동행복교육지구 사업에 해마다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젊은 학부모 단체가 들어와 여럿 선정된 것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정민교 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소규모화 되고 있고 교육의 질에 대해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영동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육의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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