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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에 명절맞이 이웃사랑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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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에 명절맞이 이웃사랑 이어져
  • 임금동 기자
  • 승인 2024.02.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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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 모습.
기탁 모습.

진천군에 설을 맞아 이웃사랑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문백면 청년회(회장 장윤조)는 5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문백면 청년회는 지난 설에도 면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장 회장은 “춥고 쓸쓸한 설을 보낼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중한 뜻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효석 문백면장은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하겠으며, 이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청년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면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식생활 용품 20세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환경정화, 재난구호, 헌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힘과 용기를 얻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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