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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예비후보. 종합장례문화시설 건립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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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예비후보. 종합장례문화시설 건립 공약 발표
  • 이정철 기자
  • 승인 2024.01.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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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화장 불편 해소하겠다

박세복 국민의힘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가 종합장례문화시설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박세복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90%가 화장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동남4군 주민들은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종합장례문화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비싼 비용과 시간을 들여 타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가고 있다”며 종합장례문화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세복 예비후보는 “동남4군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갖춘 현대적 자연친화적인 종합장례문화시설을 건설해 원정 화장 등 동남4군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 종합장례문화시설로 총 약 10만㎡ 규모로 계획 중인 해당시설을 위해 200억원의 건립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은 보건복지부(장사시설 수급계획 주무부처)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확보하고 오는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동남 4군에는 보은, 옥천, 괴산에 각각 공동묘지가 1개씩 있지만, 화장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지난 2022년 기준 동남 4군에서는 약 2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화장을 하려면 인근의 청주, 대전, 세종, 김천으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간 동남 4군 군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관외 시설을 이용하면서 최고 100만원까지 관내 주민들에 비해 5~20배 가량의 이용료를 내왔고, 관내 우선 배정 원칙에 따라 이용시간에도 제약이 많아, 장례식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종합장례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박세복 예비후보는 종합장례문화시설 유치지역에는 기금 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부대시설 위탁운영,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채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 또한 유치지역 외 주변지역에도 기금 지원 등으로 종합장례문화시설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동남4군에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례문화시설이 건립되면, 매년 군민들의 장례비 부담이 3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군민 불편 해소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세복 예비후보는 지속적으로 종합장례문화시설과 같은 동남4군 군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공약을 통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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