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가들의 한 해 영농설계를 적극 지원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농업지원과(과장 김은성)에 따르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 해결 방법과 신규 농업정책 홍보, 신기술 보급 등 영농설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2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리더반과 전문반, 종합반 등 3개 과정에 총 1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리더반은 지역농업 리더반과 여성농업 리더반으로 각 200여 명씩 구성되며,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난 29일에 실시한 데 이어 내달 5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지역농업 리더반과 여성농업 리더반에서 농업경영 성공전략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문반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반과 감자반으로 각 100여 명씩 구성되며, 각 작물의 재배기술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강의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종합반은 벼와 마늘·생강·고추 재배기술과 농업정책, 당면 영농사항에 대해 2100명을 대상으로 10개 읍면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등에서 총 11회 진행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토대가 되는 교육이므로 서산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주산 작목에 대한 기술 습득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