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의 2024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가 26일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지난 15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진행한 이번 소통의 일정에서는 25일 동문2동(동장 이종신)과 수석동(동장 이경숙)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중 오전에 개최한 동문2동 동민과의 대화에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과 문평석 노인회장, 최일환 통장단협의회장, 문천식 지도자협의회장, 최선미 여성지도자협의회장, 임붕순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고정섭 씨가 공동주택 지원금을 현재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박종완 동문 52통장의 동부시장 주변에 파손돼 있는 보도블럭 정비, 장정화 동문 47통장의 한라비발디A 후문 부분의 우회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또, 오후에 진행된 수석동민과의 대화에는 가안현 통장단협의회장, 이성학 지도자협의회장, 김덕기 여성지도자협의회장, 장지현 주민자치위원장, 김원균 월남참전전우회 회장, 문진환 서산시산립조합장, 김영석 자유총연맹 서산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에 앞서 이완섭 시장이 큰절을 하며 시민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순간 이경숙 동장이 시장 옆으로 달려가서 같이 큰절로 세배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같이 진행된 수석동에서는 가안현(석림10통장) 통장단협의회장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닦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요청, 서선모 수석1통장의 청지천과 석림천, 잠홍천 등 지방하천 바닦의 잡목제거, 홍성우 석림한성필A 입주자 대표의 석림천 비포장 하천길 2차선 도로개설 등의 건의가 있었다.
특히, 김원균(전 서산시산림조합장) 월남참전전우회 회장은 “그동안 40여 년간 지자체장들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번 이완섭 시장이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친구들과 만난것처럼 편안하게 진행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이완섭 시장이 격의 없이 서산시 발전에 대한 현재의 상황들과 앞으로 발전계획들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며 모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진행한 이완섭 시장의 2024 새해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26일 석남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15개 읍·면·동에서 4000여 명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서산 발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