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의 올해 첫 번째 연주회가 내달 7일 오후 7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 기획연주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지난해 12월 26일) 및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시민들이 이뤄낸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의 축하연주회로 진행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국악관현악 ‘아리랑’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 상임단원 김현혜의 피아노 협연으로 강상구 작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MBN ‘보이스퀸’의 준 우승자이자 판라드(판소리+발라드)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우리 음악을 알려온 소리꾼 조엘라의 목소리로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보면·당부’ ▲강렬하지만 섬세한 테크닉의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김인수의 ‘모듬북협주곡 타(打)’(이경섭 작곡)가 연주된다.
마지막 곡인 신명나는 국악관현악 ‘축제’(이준호 작곡)를 통해 우륵국악단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화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예매 없이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는 충주시 문화예술과(☎850-5962),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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