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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예비후보, 충주시에 도청을 되찾아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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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예비후보, 충주시에 도청을 되찾아 오겠다
  • 이동규 기자
  • 승인 2024.0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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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1:1 통합 통한 분원 아닌 제2병원 설립 추진 공약
민주당 내 예비후보들의 후보 경쟁력 검증 위한 토론 3회 이상 제안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시에 출마한 이태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충주시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며 압도적인 혁신과 변화를 예고했다.

이태성 예비후보는 23일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혁신과 창의력이 넘치는 도시 충주’를 주제로 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이태성 예비후보는 “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민주당 복당을 환영한다”며 “후보가 많아서 서로 경쟁하고 시민들에게 평가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불과 1년 전 민주당을 탈당하고 충주를 떠나며 불출마를 선언하고 소시민으로 돌아가길 말했던 김 전 사장이 하는 약속을 국민이 신뢰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민주당과 충주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말했다.

또한 “그동안 충주의 선거는 관행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단수공천으로는 승리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후보 공천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보의 인지도와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이며, 후보의 심사와 경선은 인지도 조사가 아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라며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올바른 판단력과 추진력 있는 후보만이 국민의 힘과 기득권, 그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성 예비후보는 민주당 내 모든 예비후보에게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한 토론을 3회 이상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충주시에 대한 공약으로는 충주에 ‘충북도청을 되찾아’와 충주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민 대부분이 원하고 있는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제2병원을 충주에 만들어 충주를 거점으로 하는 연합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충북대와 교통대의 1:1 통합을 추진해 분원이 아닌 제2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며, 이를 통해 충주시의 대표적인 현안인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주변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주의 제2병원을 세계적 수준의 연합거점병원을 만들어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성 예비후보는 “충주는 관료주의보다는 혁신적이고 추진력이 넘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함께 충주시를 변화시켜 새로운 충주를 만들자”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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