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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오는 5월 8일 국제크루즈 운항 준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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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오는 5월 8일 국제크루즈 운항 준비 추진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4.0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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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오는 5월 8일 출항하는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활성화TF’ 2차 회의를 열고 코스타세레나호 서산 입항에 따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출항식, 크루즈 관광객 차량 및 전세버스 수용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산시를 비롯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평택검역소 대산지소,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농림축산검역본부 평택사무소, 태안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롯데관광, 동방선박, 대산항 도선사회, 예선협동조합 대산지부 등 관계자 31명이 참석했다.

코스타세레나호가 소속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코스타세레나호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해 서산 대산항으로 입항하는 관광객과 대산항에서 일본과 대만으로 출항하는 관광객들이 오는 5월 8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세관, 출입국, 검역 수속(C.I.Q) 운영 계획, 여객 승하선 갱웨이 도입, 크루즈 부두 개선 현황 등의 상황을 기관별로 공유했다.

특히,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크루즈선 출항식 장소와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교통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코스타세레나호 승선 관광객의 주차 장소, 전국 거점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국제크루즈선 운항 종점인 부산항에서 하선하는 승객들을 서산까지의 수송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충청권 최초의 국제크루즈선 유치 성공과 한 달만에 상품(승선권) 조기 매진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서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크루즈 이용객이 서산을 ‘한국의 새로운 크루즈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에서 판매된 ‘2024 서산 출발 일본-대만 국제크루즈상품’은 지난해 12월 4일 공식 완판됐으며, 서산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2025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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