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의 새해 시민과 대화와 관련, 16일 인지면과 부석면을 방문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했다.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와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는 각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지면, 부석면 주민들로부터 건설·교통·환경 등 다양한 의견들이 건의됐고 이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지면에서는 류방택 별 축제 야간 프로그램 강화 요청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인지만의 특색을 갖춘 축제다”라며 “프로그램 다양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역의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인지초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추진단계에 대한 설명과 농구장 조성을 요청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농구장 부지에 대해서는 공간 확보 등 어려움이 있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지초 생활 SOC사업 시설 내에 실내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도 인지주유소 앞 삼거리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모월리 478 일원 하천준설, 둔당2리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아진아파트 방음벽 철거 및 주차장 설치, 마늘농가 인력난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있었다.

오후에 진행한 부석면에서는 수석지구 개발에 따른 터미널 이전 문의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터미널 이전이 아닌 시내버스 터미널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의 이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터미널 이원화 이후 시외버스 노선 유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A, B지구 인근 경작로 포장요청에 대해 “A지구 경작로 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서 관리하는 구역으로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B지구 경작로 포장에 대해서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시급히 포장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올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하고, 마을별 마늘생력화기계 공급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농업용 드론, 마늘 생력화 기계 등 장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김계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