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시 사회복지과(과장 이성환)에 따르면 자활사업 참여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활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같은 건강검진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른 당해 국가건강검진 비대상자 중 자활근로사업 3개월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자활지원을 위해 조성된 자활기금을 활용해 건강검진 비용 1인 최대 연 30만원을 전액 무료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신규사업으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의 자립을 위해 건강 등 자활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계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041-668-2304)나 서산시청 사회복지과(☎041-660-2313),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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