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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고장구 신바람예술단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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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고장구 신바람예술단 창립식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4.01.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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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지역 수강생 100여 명 참여, 정관제정 등 진행
창립총회에서 진인항 고고장구 전문강사가 고고장구의 예술성과 그동안 창립총회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진인항 고고장구 전문강사가 고고장구의 예술성과 그동안 창립총회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민속 타악기 장구의 리듬을 경쾌하게 연주함으로서 새로운 타악기예술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고장구 지도자와 수강생들이 ‘고고장구 신바람 예술단’을 창립했다.

지난 6일 서산 청미짚불장어식관에서 개최한 창립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지회장, 류운환 한국예총 태안지회장, 윤명병 내포문화예술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는 가운데 진인항 고고장구 전문지도 강사를 비롯 서산·태안지역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같이 진행된 창립식에서는 임원선출을 통해 진인항 강사를 초대 단장으로 추대하고 남자 부단장에 이광래(전직 간부경찰관), 여자 부단장에 김미영, 사무국장에 김형돈, 감사에 김이수 회원을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으로는 추명자(서산, 석남동), 김경근(서산, 해미면), 현태옥(서산, 고북면), 황순덕(태안여성회관), 이상복(태안 반곡2리) 회원을 선출했다.

특히, 앞으로 운영 규정을 담을 회칙을 제정하고, 주요 사업으로 고고장구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대중예술의 애호 증진을 위한 사업,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고고장구의 예술성을 보급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진인항 단장은 “고고장구는 역동적인 율동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있는 새로운 공연예술”이라며 “고고장구 만의 부드럽고 경쾌한 타법으로 흥겹게 연주함으로써 연주자는 물론 관람자들이 고고장구의 예술성을 공감하는 새로운 대중 예술문화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인항 단장은 현재 서산지역과 태안군 지역의 각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고고장구를 지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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