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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자유총연맹 반공희생자 위령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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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자유총연맹 반공희생자 위령탑 참배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4.01.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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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지회 주관, 이완섭 시장·김맹호 의장·성일종 국회의원 등 참석
서산시 수석동 소탐산에 안치한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참배에 앞서 이완섭 시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서산시 수석동 소탐산에 안치한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참배에 앞서 이완섭 시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회장 김영석)는 지난 1일 소탐산에 위치한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반공희생자에 대한 신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서산시 수석동 소탐산자락에 안치한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희생자 유족들이 참석해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들에 의해 무참히 총살당한 반공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 연맹 서산시지회에서는 김영석 지회장을 비롯 김계환 부회장, 박영수 부회장, 정래만 읍·면·동위원장, 박정미 여성회장, 천광호 청년회장 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여성회에서 따뜻한 차와 음료수를 준비해 제공했다.

서산지회가 이같이 신년을 맞아 반공희생자들에 대한 참배행사를 개최하는데는 최근 최악의 경제불황 상황을 맞고 있는 북한이 국민들의 불만과 반란의 위험성을 다른 각도로 돌리기 위해 무모하게 일으킬 수 있는 오판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지역안보의식을 철저히 다지기 위해 매년 연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는 한국전쟁 당시 서산지역 곳곳에서 북괴군과 적색분자들에 의해 무참히 희생당한 반공희생자들 중 28명의 시신을 찾아 이곳에 합동으로 안치했다.

또, 지난 1985년 대리석에 희생자 335명의 이름을 새긴 반공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현충일에는 추모식을, 10월에는 합동위령제를, 매년 1월 일에는 신년참배 행사를 개최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한편, 서산시지회는 김영석 지회장을 중심으로 김계환(본지 서산주재 기자) 부회장, 박영수 부회장과 정래만 읍·면·동분회 위원장, 천광호 청년회장, 박정미 여성회장 등 30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안보 지킴이가 돼 자유수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회 사무국에는 서현석 사무국장과 이미면 총무과장이 실무업무를 맡아 지역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대상 반공교육 등 다양한 홍보사업들을 추진하며 전국 제일의 모범지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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