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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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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선언문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3.12.1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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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구민 여러분 22대 총선 서구갑국회의원 적임자 누구보다도 서구를 잘 알고 서구민의 민생을 잘 아는 Let's go 서구갑 With 김경석입니다.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를 시작한 저는 지금까지도 보수 진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당이 어렵고 힘들 때도 소신 있게 제 자리를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분들 사이에서 보수라는 단어가 부모님 세대의 전유물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정 세대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며, 편가르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갖춰야 할 자세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진보란 나라의 운영에 있어 새 도로를 놓는 일이고보수란 그 길이 정도(正道 )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수당의 당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보의 정신을 낮잡아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민주당이 여성 분들과 청년 분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면, 그건 당 차원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일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먼저 자세를 낮춰야 한다고. 저는 경쟁자인 민주당으로부터 배웠습니다.

물론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법안들을 졸속 처리한 것은 비판받아야 마땅한 사항입니다.

정당은 새로운 정책과 법안을 발의하는 것 만큼이나, 그것을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책임을 가집니다.

그 책임은 유권자로부터 나온 무거운 책임입니다. 경쟁 차원을 떠나, 정당의 뒤에 서 계시는 여러분들을 존중했더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모든 권력은 서로 견제되어야 한다.

국민의 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그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민주당의 폭거와 맞서 싸웠고, 언제라도 그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정치가 정열적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국민의 힘이 그렇습니다. 저 김경석이 그렇습니다.

국민의 힘에게도 반성해야 할 점이 많았습니다.

2020년에 국민의 힘이 창당할 당시, 당은 많은 정책을 내걸었습니다.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고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약속이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전에 없이 빠르게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서 정도( 正道)라는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선택은 청년분들이 마음 놓고 정착할 수 있는 서구. 어르신분들이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선택입니다.

낡은 법의 틈새에서 청춘을 착취당하고 있는 청년분들을 지키고 누구도 주목해 주지 않는 우리 중-장년층 여러분들의 고단한 삶을 다시 살피며 사회의 외진 곳에서 신음하고 계시는 어르신 분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그것이 저 김경석 후보의 정치관입니다.

이런 일에 가장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국회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만이 목적인 국회입니다.

여러분! 대전이 그 이름대로 하나의 밭이라면 저는 그 드넓은 밭의 농부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줄곧 대전의 목소리를, 아픔을 입 밖으로 내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목소리를 들어줄 사람이 없었던 탓에 대전은 변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목이 터져라 외칠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낯 익은 얼굴을 한 유명 정치인들이 아닙니다.

그들처럼 우뚝 선 고목이 아니라 시민들을 대신해서 짓밟힐 푸른 잡초. 고개를 숙이는 샛노란 벼, 젊은 정치인. 새로 태어나는 정치인,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살아갈 샛별 같은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 김경석이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너무 높게 자란 나무는 가지를 위로 뻗어 햇빛을 가린다고 합니다.

저는 가지가 아닌 뿌리를 내리며 커왔습니다.

저의 뿌리로 구민 분들을 지탱하겠습니다. 저의 몸으로 구민 여러분들을 하나로 잇겠습니다.

서구갑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김경석의 서구에는 소외받는 사람이 없습니다.

청년 주택을 늘려 청년 분들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영유아를 돌보더라도 지원해 드릴 것입니다.

아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도록 키움 돌봄 셈터를 확대 신설하여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을 기억하겠습니다.

발로 뛰어 응답하겠습니다.

대전의 부지런한 일꾼!

Let's go 서구갑 With 김경석 이었습니다.

세부 공약은 차후에 별도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시민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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