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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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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3.12.1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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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터 ‘확’ 바꾸고, 살고 싶은 당진 만들 것
정용선을 선택한 일이 평생의 자긍심이 되도록 할 터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용선 위원장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2일 오전 9시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직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양한 기회가 있는 나라,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 살기 좋고 품격있는 당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 5년의 병폐와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은 집권기간 내내 국정 운영의 기본 시스템을 상당 부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여전한 편 가르기와 이념에 매몰된 정쟁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정치, 시대착오적인 낡은 정치라고 규정한 뒤, 이러한 행태가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경제정책 등의 잘못을 조목조목 명시한 뒤, 이를 바로 잡거나 극복해 내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으로 방해하고, 사사건건 발목만 잡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인을 바꾸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구태 정치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정치를 실천하는 데 당당히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 폐지, 정원 감축 등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기존 개혁 요구에 더해 상향식 공천제 도입 등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설명했다.

또한, 동서로 나뉘고, 이념으로 갈린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앞장설 것과 사교육에 의존하는 초·중등 공교육 과정도 반드시 정상화시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근로자와 농어업인들이 땀흘린 수고에 상응한 소득을 얻을 수 있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안전이 충분히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체계도 구축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진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당진을 젊은이들이 이사오고 싶어 하는 도시, 매과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정주여건 1등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경찰수련원 신축, 제2의 중앙경찰학교 유치, 데이터센터 유치 등 첨단IT산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당진 출신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활동 공간 마련, 예총 회관 건립등 문화예술 진흥 계획도 설명했다.

장기적 안목에서 필요한 것은 청년과 청소년을 제대로 키우는 일이라면서 청소년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누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뒷받침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유권자들이 정용선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하신 일이 평생의 자랑거리가 되고, 긍지와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일할 것이라면서 당진이 서해안의 1번지로 부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 이른바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들께 설레는 미래를 선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정 위원장은 이영문 당진시 노인회지회장, 박덕환 안보단체 협의회장을 차례로 예방한 뒤, 당진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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