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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하며, 같이 상생하는 지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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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하며, 같이 상생하는 지역의 파수꾼
  • 중앙매일
  • 승인 2023.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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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구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신동구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향토문화와 지역발전을 삶의 주체로 인식하는 지킴이가 있어 주민들로 하여금 손잡이로 인정받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야 성공한다고 한다. 

잘나가던 직장생활을 접고, 나고 자란 고향으로 귀향해 지역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지역 파수꾼이 된 사람이 여기 있다. 

초.중학교를 고향에서 마치고, 서울에서 33년 살다가 귀향해 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을 보살피고 대변하는 신동구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바로 이 사람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증권회사 펀드 매니져와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하며 남부럽지 않은 생활로 주위의 시선을 받고 있던 그였다. 

사법고시 도전 이력도 갖고 있는 신동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충주시 동량면 용대리 마을 이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주민들의 안위를 첫 번째 과제로 삼아 수시로 마을을 순회하며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건강과 반찬을 자비로 제공하고 챙기며, 관내에 위치해 있는 충주댐주변을 매일 순찰해 환경정화활동과 장마철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환경오염 방지차원에서 제거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지역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당시 지역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예방접종을 독려하며 특히, 노인들의 안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장마철 재난재해 예방활동과 순찰을 정기적으로 수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마을주변과 충주댐인근의 제초작업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민들로 하여금 칭송이 자자하다. 

지역민들의 인구분포가 노인들이 대다수인 점을 인식해 일손이 부족하고 힘에 겨운 점을 인지해 대학생들과 수시로 교류해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유치해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도 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기도 했다. 주민과의 대화를 수시로하며 수렴해 주민총회에 반영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한발짝 다가서는 초석을 삼기위해 오늘도 신동구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99년부터 읍.면.동의 문화, 복지 및 자치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자문기구 형태의 지자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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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99년 읍.면.동을 주민 센터로 기능 전환하는 과정에서 도입됐다. 

지난 1998년 출범한 김대중 정부는 공무원의 정원을 축소하는 행정개혁 과정에서 읍.면.동사무소의 남는 공간에 문화·복지·여가 등을 위한 각종시설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현안과 지역발전 등을 활발히 논의하는 참여자치의 공간으로 주민 센터를 설치했다. 

이 주민 센터는 읍.면.동사무소별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운영됐다.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시범실시 과정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주민자치 활동이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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