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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오악사 재현 명품 국악 콘서트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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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오악사 재현 명품 국악 콘서트 '향연'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3.1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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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야금연주단'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
시가 흐르면 숨겨져 있는 향로속 문양이 손에 잡힐듯 눈 앞에 나타난다
국악 콘서트 '향연' 홍보 포스터.
국악 콘서트 '향연' 홍보 포스터.
 백제가야금연주단. (사진 제공=백제가야금연주단)
 백제가야금연주단. (사진 제공=백제가야금연주단)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명품 국악 콘서트 '향연'이 오는 4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이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백제금동대향로가 품은 이야기들을 가야금 창작곡으로 표현하며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백제가야금연주단은 국립부여박물관의 고증된 사료를 참고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악기를 재현하고 처음으로 '백제오악사'가 연주하는 무대로 구름 위에서 연주하는 듯한 신비한 오악사의 연주와 최고의 향로영상 작가가 부활시킨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향연’이 백제의 유물 '방울잔'을 들고 춤을 추며 관객을 맞이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쳐지며, 힘과 열정이 느껴지는 테너 가수와 정다운 우리 가곡이 흐르는 무대도 준비됐다.

이수희 백제가야금연주단장은 "창작곡과 국보 중의 국보를 감상하는 역사적이고 교육적인 참신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제가야금연주단은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라는 명제아래 다양하고 독창적인 주제 개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청중들에게도 살아 숨 쉬는 한국음악을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비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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