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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상업고, 전국 풋살경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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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상업고, 전국 풋살경기 우승
  • 김영길 기자
  • 승인 2023.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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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서 우승 차지
풋살경기 전국 우승 차지 기념촬영 모습.
풋살경기 전국 우승 차지 기념촬영 모습.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손진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풋살경기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상고는 지난달 시도 예선경기에서 충청북도 대표로 선정됐고, 이번 경기에서 예선 2승으로 8강에 진출해 강호 대성고와의 접전 끝에 0대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를 통해 4대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승부차기 성패의 절정은 골키퍼 (3학년 신○철)의 뛰어난 활약으로 상대선수의 킥을 선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전북 남원고와 2대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으며, 강호 경북 상주고를 만나 전반 1대1의 접전 중, 후반전 주장 선수(3학년 윤○현)의 중거리 슛의 성공으로 2대1의 성적으로 극적인 우승을 하게 됐다.

평소 다양성을 꾀하는 자율활동과 방과후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이 이번 대회에서도 아낌없이 들어낸, 제천상업고 풋살 선수들은 개인별 기능이 뛰어나고 조직력에서도 탁월해 우수한 실력으로 발휘됐다.

주장선수인 윤○현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운동하면서 호흡을 맞춘 덕이라고 생각하며,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선·후배가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일군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지도교사(이○빈 교사)는 “아마추어 학생들이지만 스피드나 개인적 기량면에서도 매우 탁월한 역량이 조직력과 잘 조율된 사례라며 우승의 결과가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천상업고는 지난주 끝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하키 동메달과 태권도에서 은메달 및 동메달을, 또 합기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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