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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은대추축제 깊어가는 가을 다채로운 음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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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은대추축제 깊어가는 가을 다채로운 음악 선보여
  • 임종석 기자
  • 승인 2023.10.23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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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지역민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 ‘니즈’ 충족시켜
지난 18일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에서 관람객들이 호응하고 있는 모습.
지난 18일 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에서 관람객들이 호응하고 있는 모습.

지난 13일 개막해 22일까지 10일간 열린 ‘2023 보은대추축축제’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 농산물 판촉 축제의 음악은 유명 가수, 성인가요와 댄스곡이라는 공식을 깨고 클래식, 버스킹 공연 등을 함께 공연하는 등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이끌었다.

대추축제 개막 축하 공연에는 진성, 손태진, 에녹 등이 함께했고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거미, 원슈타인, 정미애 등이 출연해 4년 만에 열리는 대추축제의 분위기를 올려줬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를 집중시켰다.

지난 16일에는 가수 이지훈, 어쿠스틱기타 Bluebird(서동훈, 김성배)와 김나린, 길세나 등이 출연한 가을 콘서트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의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선물했고, 18일에 열린‘달콤한 음악스토리 with classic’에는 뮤지컬배우 최정원, 성악가 고성현 등과 소리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보은대추축제를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했으며, 아울러 대추축제 행사장 수변무대에서 매일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속리산 조각공원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느끼러 온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일에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문화 사절단인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21일에는 퓨전국악밴드인 그라나다의 공연 그리고 속리산 조각공원에서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과 22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색소폰 경연대회와 폐막축하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가 다양한 음악을 통해 대추축제와 보은군의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며 “보은대추축제에서 맛좋은 생대추도 맛보고 다양한 음악과 축제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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