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서산, 삼길포우럭축제 관광객 대성황 성료
상태바
서산, 삼길포우럭축제 관광객 대성황 성료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3.08.2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위원회·서산시 해양수산과 체계적 준비·운영관리 결과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는 항상 수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해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다.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는 항상 수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해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다.

대산 삼길포 우럭축제위원회(축제위원장 권세한)가 주최한 제17회 삼길포우럭축제가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우리나라 수산물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어항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정 삼길포 해안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우럭 등 싱싱한 어류들을 배경으로 한 특산물 경매와 우럭메뉴 시식회, 지역문화예술 공연, 독살체험과 맨손물고기잡기, 우럭 치어 방류 등의 흥미가 풍부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중 지난 27일에는 이완섭 시장이 직접 독살체험에 참가해 관광객들과 어울림으로서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 지난 26일 저녁에는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과 27일에는 오후 7시부터 대산읍민가요제를 개최했으며, 양일간 오후 9시부터 불꽃놀이를 진행함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아직도 무더운 초가을의 서정적인 감정들을 달래 줬다.

이처럼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연일 축제장 일대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로 혼잡한 상황이었으며, 지역 주민들 보다는 70% 이상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예년에 비해 최소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증가해 3만명이 넘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길포 우럭축제가 이같이 대 성황을 이루었다고 평가를 받기까지는 축제위원회의 권세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축제위원들이 그동안의 축제운영 방법을 과감히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운영관리가 있었다.

특히, 서산시 해양수산과 성광석 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기획부터 준비, 운영관리까지 전반적인 부분들을 지도관리를 함으로서 축제를 통해 청정 서산을 알리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를 불식시키며 축제가 안전하고 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여했다고 전했다.

권세한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1회성 눈요기거리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관심과 흥미를 느키며 참여하는 전국 제일의 수산물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삼길포 앞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