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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령 박지성컵 U12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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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령 박지성컵 U12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흠뻑 빠지다
  • 신광수 기자
  • 승인 2023.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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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김신환 감독 인터뷰...경기방식에 매료
내년에도 꼭 출전...보령머드축제 체험 및 문화관광도 즐기고 싶다

‘2023 보령 JS CUP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와 U11&12 국내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2일 동안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국제대회에는 국내 24팀, 해외 8팀 총 32개 팀 5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국내대회는 U12 32팀 U11 26팀 총 58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해외 8개팀 중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선수단을 비롯 일본, 태국, 홍콩, 대만, 라오스, 중국 등이 각 나라를 대표해 참여했다.

지난 2000년 초부터 동티모르에 입국해 축구를 개척한 김신환 감독은 6개월 정도 지도받은 선수들을 데리고 보령을 찾아 대회에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정보와 시스템을 배우고 간다며 박지성컵의 우수한 경기장을 비롯해 운영방식 및 심판, 운영요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박지성컵 국제.국내대회를 치르면서 스포츠파크의 우수한 경기장과 함께 박지성 이사장의 철학에 따라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선은 상·하위 스플릿 운영을 통해 모든 팀이 마지막 날까지 1일 1경기씩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 선수는 물론 코칭스태프와 학부모까지 경기방식에 만족감을 표하며 유소년들에게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박지성컵 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대회로 우뚝 서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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