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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백봉음악제 ‘명성 황후’ 부른 정유나 씨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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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백봉음악제 ‘명성 황후’ 부른 정유나 씨 대상 수상
  • 이동규 기자
  • 승인 2023.08.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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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백봉음악제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백봉음악제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지난달 29일 저녁 7시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백봉음악제는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은 ‘명성황후’을 부른 정유나(여/56, 경남 진주)씨가 차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상금 100만원)은 '무심천 연가'를 부른 이경수(남/30, 서울 관악) 씨, 은상(상금 70만원)은 '소백산'을 부른 김순정(여/46, 전남 목포) 씨, 동상(상금 50만원)은 '청춘아'를 부른 이상열(남/55, 전남 여수) 씨가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탄금대사연'을 부른 박세령(여/68, 전남 순천) 씨와 '명성황후'를 부른 김회선(여/45, 부산 동래)씨,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청춘아'를 부른 진행자(여/59, 경남 창원)씨와 '단양팔경'을 부른 박필남(여/57, 경북 문경) 씨가 차지했다.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도련님' 의 문연주와 TV프로그램 아침마당 5연승의 이용주 '그남자'의 설하수, 4회 대상자 남순의, 김정희의 색소폰 연주,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음악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백봉음악제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향노래 작곡에 평생을 몸담으신 故 백봉 작곡가의 타계 7주기를 맞이해 향토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향노래 발전, 보급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제에 앞서 故 백봉 작곡가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보며 고향노래 작곡에 일생을 바친 높은 뜻을 되새겼으며,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류호담 회장은 백봉 작곡가의 몸은 우리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노래 발전을 위해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백봉 작곡가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을 위해 백봉음악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사의 인사 말씀을 한 미망인이신 백봉기념사업회 오무임 회장은 남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과 전국에서 백봉 작곡가의 노래로 음악제에 참가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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