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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업유치·민자유치 통한 경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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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업유치·민자유치 통한 경제 활로 모색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3.07.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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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폴 생산기업 유치·다낭 관광청 방문 협의
좌측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황샤오용 앰버그룹회장.
좌측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황샤오용 앰버그룹회장.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박 5일간 외자 유치 업무협약과 해양관광 복합단지 사례 수집을 위한 국외 출장에 나섰다.

오성환 시장 외 3인으로 구성된 이번 당진시 국외 출장단은 지난 3일 중국 상해에서 각종 도시 기반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 도시 기반 시설인‘스마트 폴’을 생산하는 앰버와 당진시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스마트 폴 제조업체인 앰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당진에 23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도시 관리의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앰버사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5년간 ▲매출액 2840억원 ▲고용창출 50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성환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상하이 시장과의 간담을 통해 상하이 내 기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당진시의 투자 및 입지 여건 등 투자 유치정책을 설명하며 상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해양관광 콘텐츠로 유명한 베트남 다낭 관광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 기획 및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낭 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사례를 수집해 당진의 특색이 실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해양관광 복합단지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글로벌 서해안 시대를 이끌고 있는 당진이 국내외 물류 활동의 중심으로서 기업 중심의 최적의 입지를 가진 만큼 앰버사가 더 크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아울러 민자 유치를 통해 모두가 찾아오고 싶어 하는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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