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지난 16일 한국교통대학교 이동과학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과학교실에는 사이언스 운동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찰력 줄타기 릴레이 경주부터 관성의 원리를 이용한 슬라이드 펭귄 게임,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부양 달리기 등 과학 원리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미션수행 도미노게임에서는 전교생이 서로 힘을 합쳐 거대한 도미노를 만들었는데, 중간에 넘어지고 실패하는 경우에도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며, 지역 대학의 교육기부를 통해 충북지역 내 초·중·고등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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