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교육여행을 다녀왔다.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로서 평소 역사 체험처 견학을 통한 역사의식 고취에 힘써 온 속리산중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현장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영토 주권 의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여행을 기획했다.
또한 울릉도의 나리분지 및 관음도 트래킹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자기 성장의 기회를 다졌다.
1학년 김한솔 학생은 “교과서와 방송을 통해서만 접하던 독도에 직접 두 발을 딛고 서니 가슴이 벅찼고 독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고 우리 땅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14일 오전, 독도 입도에 성공한 학생과 교사들은 독도의용수비대 측에 정성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교육여행을 인솔한 한강식 생활안전부장은 “울릉도 독도 교육여행은 지리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에서의 자기성장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지덕체 발달을 이루고자하는 학교 방침에 따라 이뤄졌고 이번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 육성에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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