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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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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성료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3.06.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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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앞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이지연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와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대회에 앞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이지연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와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제19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제육진흥과(과장 김선수)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와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선수,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중 선수단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3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4개 종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남녀단식 TT1~TT10(지체), T11(지적), DF(청각) 등 12개 세부 종목에서 랭킹 포인트 60점을 걸고 승부를 펼쳐 총 24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한편, 첫날 개막식에서는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패 전달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완섭 시장과 제24회 하계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이지연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시범경기가 진행돼 선수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많은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시와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서산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체육단체, 봉사단체에서 대회장 준비는 물론 선수들이 장애인라는 점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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