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동호인들의 기량향상과 화합을 위해 개최한 2023 서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료됐다.
지난달 31일 서산수골프앤리조트(대표 이규완, 서산시 대산읍 소재)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골프협회(회장 김창덕)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서산시골프협회 최길학 초대회장과 정창현 역대회장 등이 참가했으며, 지난 4월 23일 이전 서산시에 주소를 둔 골프 동호인 중 대회참가 신청자 168명을 대상으로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42개 팀으로 편성 운영했다.
이같이 진행된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이양재 씨가 남자부 1위, 여자부는 정민숙 씨가 1위를 차지하고 시니어부에서는 조익수 씨가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시상했다.
서산시체육회 윤만형 회장은 “점차 급증하고 있는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운동을 통해 질서를 지키며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건전한 생활체육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진행한 경기를 함께하며 상호 존경심과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골프는 상호 예의를 갖춰 참여하는 운동으로서 심심을 단련하고 대화와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체육인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에는 관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서산지역 특산물 쌀과 고급 골프우산, 자동차 첨가제, 타올 등의 후원물품을 지원했으며, 서산시골프협회가 당일 현장에서 모금한 성금을 이완섭 시장에게 체육특기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