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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구, ‘최고 친환경 녹색도시’ 평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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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구, ‘최고 친환경 녹색도시’ 평가 자랑스럽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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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최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협력한 제10회 대한민국 지방 자치경영대전 환경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전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고 친환경 녹색도시임을 지난해 국제연합환경계획에서 공인한 리브컴어워즈 국제대회 종합대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시개발하면서도 환경을 해치지 않을 수 있을지,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많은 도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과 제도적 변화, 점차 확충되어 가고 있는 도시 내 녹지 공간 등을 예로 들 것이다. 반면 이러한 제도와 변화가 사후약방문 격이 아니냐며 회의적인 시선을 갖는 이의 수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지난 2007년에 마련되어 첨단IT기술과 친환경 녹색 기술을 결합한 U-Eco City의 현실화를 위해 매진해 온 관련 연구기관들은 이렇게 상반된 시각을 가진 양쪽 모두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 서구가 수상한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안전행정부에서 지자체별 지역발전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지자체간 상호비교와 경쟁으로 우수 경영시책을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자원 순환형 사회구축, 친환경 생활운동 확산, 에너지 자립화, 건전한 물 순환, 녹색교통 활성화 등 체계적인 시책을 추진, 전국 최고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평가 받은 것이다.
특히,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농촌과 도시를 잇는 ‘갑천누리길’ 조성으로 지역 생태계를 복원했다는 점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주민 참여형 환경보전 사업인 갑천누리길이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자랑스러운 것이다.

충북교육청의 시의적절한 감찰활동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공직 감찰을 통해 깨끗하고 검소한 설 명절을 보내기와 Clean-충북교육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주요 점검사항은 공무원 기본 복무사항의 무단결근과 근무지 이탈, 출·퇴근시간 준수, 학년도말 학교회계 집행 현황 관리, 겨울방학 중 학교관리자 근무실태 확인, 보안관리 실태 점검 등등이다.
최근 한국 공무원 부정부패가 세계 4위에 이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위기의식이 팽배해진 시점에 다수 공직기관에서 취해지는 기강확립의 면모이다. 내용인 즉 우리나라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선진 21개국 중 4위에 오를 정도로 심한 데는 폐쇄적인 공무원 관리제도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9일 ‘공직부패 축소를 위한 공직 임용제도의 개방성 확대’ 보고서에서 선진 21개국의 공직폐쇄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임용제도의 폐쇄성이 높을수록 부패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정규직 공직자 임용시험이 있고 정년과 법적 지위가 잘 보장된 나라일수록 공무원 임용제도의 폐쇄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이 국가 경쟁력 보고서를 활용해 선진국 21개 나라를 비교한 결과, 2010년 기준으로 한국공직자의 부패 정도는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에 이어 4위를 기록하였다.
그래서 충북교육청은 특히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이나 각종 선물수수, 접대·향응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집중 감찰할 예정“이라고 다짐하는 충북교육청의 감찰활동이 건전한 공직문화가 조성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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