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들의 작은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2023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달 30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각 읍ˑ면ˑ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대화의 자리에는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장들을 비롯 200~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 중에서 시장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꼭 해결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나온 사람들이 각 지역마다 대략 15~20여 명에 이른다.
이같이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는 민원인이 현장에서 문제점을 직접 설명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서 참석자들이 민원의 위치와 현재 상황을 이해하며 공감하도록 진행하는 방법이 특별했다.
또, 즉석에서 주민들이 발의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이 시장이 즉석에서 주저없이 답변하고, 소소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각 국장들과 실ˑ과장들이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했다.
그도 그럴것이 시장으로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데 있어 단위별 사업에 대한 사소한 부분들을 일일이 알 수 없으니 실무를 맡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설명하게 해 민원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이 요청하는 민원을 금년내 해결과 임기내 해결, 장기검토 등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시간차적 민원해결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설명했다.
이런 방법은 시장에게 직접 요청하면 빠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벼르고 나왔던 민원인들도 비록 민원에 대한 당장 해결의 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정을 이해하게 됐다는 여론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시민들은 서산시가 그동안 어떻게 변했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시장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시장이 밝힌 서산공항건설과 대산항 크루즈선 취항 등 대부분의 사업들은 지난 제8~9대 시장 당시 직접 추진하면서 반대 여론을 받은 일도 있고, 심지어는 터무니없는 오해를 받아 제11대 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당시 이 시장이 추진하던 일들은 누가 시장을 하던 하루속히 추진해야 할 일들이었고, 이 시장이 지난해 7월 1일 제11대 서산시장에 취임하면서 11월에 자원회수시설을 착공했다.
또, 서산시청 청사는 올 상반기에 입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가장 심한 반대와 오해를 받았던 서산버스터미널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완행버스터미널을 이전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장소에 직행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천혜적인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서산시! 이같은 서산시가 현재와 같이 그대로 있느냐, 아니면 대 중국과 동남아로 진출하는 뱃길로, 서산공항에서 세계로 연결하는 하늘길로 나아가며 국제도시로 발전하느냐에 대한 중차대한 현 시점에서 이완섭 시장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분명히 읽고 있다.
일부의 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일들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이 무언의 응원을 하며 그 일들을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바라는 그런 시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이완섭 시장은 각각의 사업들이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유능한 18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며, 그러기 위해 다시 돌아왔노라고 힘줘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시정을 운용하는데 있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목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대다수 시민들은 서산발전을 위한 정당한 일이라면 강력하게 밀어부치는 고집스런 이완섭 시장의 추진력에 의해 모든 사업들이 기대 이상으로 빛나게 이뤄 지고,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승풍파랑의 기세로 안정되게 추진해 서해안의 중심도시 “해 뜨는 서산”을 이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