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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0만 수료식’의 감동, 사진전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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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0만 수료식’의 감동, 사진전으로 이어간다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2.12.1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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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전교회,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 10만 수료식 사진전 성황리에 열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10만 수료식을 거행한 가운데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명 수료식’ 기획 사진전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던 신천지예수교회 산하 시온선교센터에서 개최한 수료식은 총 10만 6186명의 수료생이 배출돼 신학 교육 기관으로는 최대 인원이 배출돼 국내외 다양한 사건들로 위축됐던 국내 교계는 물론 전 세계 종교계를 놀라게 했다.

우려의 눈길 속에서 놀라울 만큼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지역과 시민들을 놀라게 했던 수료식의 감동이 전국에서 사진전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명 수료식’ 기획 사진전에는 수료식 진행 사진은 물론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까지 곁들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명 수료식’ 기획 사진전은 하나님의 첫 열매가 되기까지의 노정을 4가지 테마로 ▲심다-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습니다 ▲물을 주다-메마른 마음에 촉촉한 말씀의 비가 내립니다 ▲자라다-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 새로운 생명의 새싹이 움틉니다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다-평화의 꽃은 피어나 새 생명의 결실을 맺고 아름다운 세상이 열립니다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금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주 재림 때’이며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씨를 뿌린 결과 모여온 사람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추수의 실상임을 사진전을 통해 보여줬다.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사진전을 방문한 한 시민은 “요즘에는 교회를 다녀 봐도 젊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사진에 부채 들고 공연하는 많은 인원들의 젊은 청년들인 것을 보니 생기가 넘치고 어떻게 저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가 싶어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문객 중에는 이색 방문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터키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 A씨는 이날 아내와 자녀 등 가족과 함께 방문해 사진전을 관람했다.

A씨는 사진전을 보고 “Very impress”라며 이번 10만 수료식에 이미 485명의 해외 목회자들이 수료한 것과 그 소속 교인들까지 모두 말씀을 듣고 있어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수료식이 준비되고 있다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은 “10만 수료식을 직접 봤으면 좋았겠지만 사진전을 통해서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다음에는 사진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수료생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 초기인 지난 1991년부터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최대 9개월간 초등·중등·고등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료식을 개최해왔다.

또한 지난 2019년 고양 킨텍스에서 10만 3764명의 10만 수료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도 4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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