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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2030년까지 ‘디지털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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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2030년까지 ‘디지털경영’ 가속화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2.12.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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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오는 2030년까지 경영 전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한국서부발전은 7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경영체계 구축했다. 발전소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 에너지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 업무생산성 향상,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발전소 ▲스마트워크 환경 ▲스마트 혁신서비스 ▲이행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12개 중점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스마트발전소’는 안전하고 고장 없는 미래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워크 환경’ 전략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업무자동화(RPA)를 챗봇과 연계해 명령어만으로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비서’를 구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내에 공공 클라우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PC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이행기반 강화’ 전략은 디지털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내부적으로는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전 직원의 10% 이상을 디지털 이노베이터로 육성해 민간과 기술교류를 통한 전문성 습득에 나선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디지털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고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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