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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키르기스스탄 국외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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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키르기스스탄 국외 교류 추진
  • 김영길 기자
  • 승인 2022.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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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스시와 행정·관광 등 분야 상호교류협약 체결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제천시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제천시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

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시 방문단(단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행정,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산하 해외파견센터에 방문해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 파견을 협의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관계자와 교환학생을 주제로 논의해 양측 소재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근로학생 채용 등 산·관·학 전반에 이르는 교류협약 의지를 확인했다.

제천시 담당자는 “국외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근로자를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국외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대사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탈라스시는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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