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13 (월)
“농업생산성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상태바
“농업생산성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최선”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3.05.15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정현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장
▲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장 민정현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지난 4월 25일 용연저수지의 통수식을 계기로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및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위기를 격고 있는 영농인들의 창조경제로의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민정현 지사장에게 천안지사의 2013년 계획과 추진사업을 들어본다.

▲ 한국농어촌공사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현황)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인 농업시설 조성과 관리를 하며 농업인들이 농사를 편안하게 영농 할 수 있도록 105년 동안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습니다.
천안지사는 농업인과 함께 백년의 역사를 이어온 곳으로 2개팀 2자율지소를 운영하며 3044ha 면적의 수리답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20개소를 비롯한 94개소의 수리시설물과 총 524km에 이르는 용배수로를 책임지고 있으며, 영농편의와 안정적 농업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업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이러한 기반시설관리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과 함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매매, 임대차, 교환 분합 사업과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농지연금 사업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 올해 천안지사의 경영비전은?
올해 천안지사는 지속가능 성장동력사업 발굴로 농업생산성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CEO의 경영철학을 뒷받침하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은 ▲깨끗하고 신뢰를 주는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위기관리 경영을 강화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신규사업 창출 및 기존사업(농지은행사업, 지역개발사업, 생산기반정비사업)을 고도화 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전과 도약의 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며▲현장소통의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성화로 나눔문화를 지속 추진하여 조직의 활력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천안지사를 이루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의 주곡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기반조성과 농촌용수 확보 및 공급, 그리고 농촌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천안시 관내에 105억을 투입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소득 기반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활성화, 청렴도 제고 및 신뢰 확보, 고객 감동 및 소통문화 정착 등 고객인 농어촌에 희망주는 천안지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천안지사의 외부여건은 천안시의 초긴축 재정과 도시화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투입이 도시에 집중되고 농업인구의 비율(6.4%)이 낮아 시정에서 농업인들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으며 신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생산기반 정비사업 등 농업예산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또한 내부여건은 4대강사업의 종료로 인해 매출액이 급감하여 신규사업의 추진 및 지방비 확보 등 매출액 회복을 통한 경영여건 개선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4대강사업 종료 후 농지은행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기반 조성과 농어촌지역의 가치증진을 통하여 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발전을 이루는데 이바지 할 계획입니다

▲ 천안지사의 장기비전이 있다면?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로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금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목표는 올해 105억원, 2014년도 148억원, 2015년도 183억원, 2016년도 208억원, 2017년도 206억원 등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신규추진사업을 보면 풍년지구 용수 수질 개선사업, 지장지구 및 북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양전지구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3개지구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일괄 수주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편안한 물길조성사업 등 지방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천안지사에 2개팀이 있는데 하는 일은?
농지은행팀에서 하는 일은 관리부분에 지사경영관리, 재무관리, 회계관리업무를, 사업부문에는 쌀전업농 및 2030세대 육성, 영농규모화사업, 과원규모화사업, 경영회생 지원사업, 농지매입 비축사업, 농지연금, 경영이양 직불사업, 임대수탁사업 등 11개 농지은행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개발팀은 농어촌용수 및 수리시설물 관리, 생산기반조성사업,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리지역 내 수리시설(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을 관리하여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대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지원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며, 수리시설 보수 및 유지관리 등 예방위주의 재해대책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홍수 및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재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재해 예방, 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영농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은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며 자연환경과 영농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농촌환경 보전을 위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안지역 농업관련 4대강 살리기 사업 종료에 따른 효과는?
천안지역의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목천읍 서흥리 소재한 용연지구 저수지이며, 저수지의 둑을 높여 물그릇을 키우는 사업으로 수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를 하였으며 앞으로 친수공간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용연저수지 둑높임사업의 총 사업비는 280억원으로 2010년에 시작하여 2012년도에 사업준공을 하였다. 저수지 둑을 3.2m 숭상하여 305만톤(당초 152만톤)의 용수량을 확보하여 421ha의 농경지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 농업의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업인들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해온 농지은행사업의 주요 내용은 ?

우리공사는 1990년부터 농지규모화사업을 추진하고 1994년부터 6ha규모 쌀업농 7만호를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여 금년 말이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천안지역에는 쌀전업농 498명, 2030세대 35명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영농규모화사업은 FTA 등 개방확대에 따른 농지가격 급락 및 농지매물 증가 등 농지시장의 불안정에 대비하고,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쌀(밭)전업농, 과수전업농등 육성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 3.3㎡당 논 3만원, 밭 3만5000원, 과수원 4만원 한도로 장기 저리 지원 되며,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 부채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부채를 갚고 경영회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통해 농가의 농업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이상인 농업인(76세이하)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3.3㎡당 약19만8000원 이하의 농지를 대상으로 부채1배 범위내에서 농업인 10억원, 농업법인 15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7년간 임대후 환매권이 보장됩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은퇴, 이농 및 전업 희망농가의 원할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한 농지시장 안정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지를 매입하여 2030세대, 쌀전업농등에게 매도 또는 임대를 합니다.
농지연금사업은 65세 이상의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월 연금식(300만원 한도)으로 지급되는 사업이며,
경영이양직불사업은 65세이상 70세까지 고령 은퇴, 이농 및 전업 희망농가의 농지를 전업농등에게 매도 임대를 통해 경영을 이양할 경우 1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별도로 최장10년간 지급하여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사업입니다.
임대수탁사업은 임대차가 허용된 농지와 노동력 부족, 고령화로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위탁받아 체계적인 수탁관리를 통해 전업농등에게 장기임대하여 농지이용효율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04년만의 가뭄을 어떻게 극복했나?
104년만의 계속되는 가뭄으로 관내 평균저수율(55%)보다 예년에 비해 22%이상 감소, 저수량이 30%이하로 떨어져 무강우가 지속될시 저수량 부족에 따른 용수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성환읍, 목천읍, 입장면 지역에 극심한 가뭄피해가 예상이 되어 사전에 전직원을 동원하여 가뭄에 적극 대처하여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습니다.

용광로 같은 불볓 더위를 이겨내며 양수장 21개소, 관정 16개소 등 보조수원공을 최대 활용하여 220ha의 농경지에 절약급수를 시행하였고, 퇴수재 활용을 위해 양수기 28대를 설치하여 양수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천안시 하수종말처리수를 공급받아 5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였고, 저수지 상류부 정체용수 유입조성작업을 통해 학정지 1만6000톤을 추가확보하여 용수를 공급하였습니다.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극심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적기·적량의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하여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사회공헌활동 실적 및 금년 계획은?
전년도 천안지사는 농어촌일손돕기(5회), 농어촌집 고쳐주기(2회), 성모의집 밥 나눔행사(4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내고향 지키미 환경정화 활동(12회),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등 나눔문화를 지속추진하여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문화를 실천하여 고객과 함깨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천안지사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10. 지역 거버너스를 위해 농업인등 고객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
저는 입장면 독정리 출신으로 지금까지 고향을 떠나 본적이 없을 만큼 누구보다도 천안을 사랑하며 오로지 지역발전과 농업인을 위해 모든 정열과 지혜를 모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자 합니다.
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농업인 뿐만 아니라 천안시민 모두가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하고「One-Stop 민원처리」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농업인의 편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함께하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농지은행사업, 농지규모화를 통한 농업의 경쟁력과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영농편의 시설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역개발 사업추진에 주력 할 계획이며,

우리공사의 주요사업은 대부분 정부예산을 재원으로 하는 사업이나 일부 지방비 지원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정관계 인사, 지자체 관계자, 광역 기초의회 의원, 농업인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국회 홍문표·양승조·박완주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최민기 천안시의장, 권처원·김득응도의원 등 관계자와 농업인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시민 삶의질 세계 100대도시’를 지향하는 천안시의 비젼에 걸맞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어촌공사가 지향하는 각종 사업추진에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 농지은행 사업홍보.
▲ 선물 안주고 안받기 결의대회.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