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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의 미래를 향한 충북교육 발전에 대한 비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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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의 미래를 향한 충북교육 발전에 대한 비젼 제시
  • 지용희 기자
  • 승인 2022.08.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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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중앙매일 신문사 회장(오른쪽)이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병관 중앙매일 신문사 회장(오른쪽)이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충북교육은 8년만에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충북교육을 이끌어나갈 수장이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변화와 대전환의 시기에 충북교육을 믿고 맡길 인물로 저 윤건영을 선택해 주신 충북도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사랑하는 충북도민을 향한 교육 여정을 시작하는데 한걸음 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전진하겠습니다. 도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새로운 충북교육은 도민 여러분의 염려와 응원,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의 하나된 힘을 모아 새롭게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새로운 충북교육은 교육이라는 넓은 품 아래 커지는 학교의 꿈과 더불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힘을 기르는 역사적인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이제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과 소통으로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충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무궁무진한 기회를 살피고 미래를 향해 멀리 바라보는 비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충북교육은 종합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터에서 미래를 향한 행복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래를 향해 멀리 바라보는 충북교육의 비전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충북교육을 이끌어가실 교육감님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저의 교육철학을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저의 교육비전인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 미래는 교육이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제가 품고 있던 교육철학처럼 충북교육의 미래을 위해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과 국가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비하여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이에, 현재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제시되고 있는 세계적, 시대적 화두가 지속가능한 교육입니다.

또한 저의 지속가능이라는 표현에는 앞서 이뤄졌던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현재의 것을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미래는 교육’이라는 문구에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비한 교육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의미와 이에 대한 저의 의지가 실려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갈 교육목표로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들의 힘’을 제시하셨습니다.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으로서 그리고 계신 충북교육을 설명해 주세요.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들의 힘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동감과 동행, 그리고 소통을 정책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첫 번째 교육목표인 ‘교육의 품’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의 주체들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감싸고 밀고 끌며 공감과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학교의 꿈’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꾸며 그 꿈을 실현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의 소망과 꿈으로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충북교육의 품과 우리 학교들의 꿈을 한데 모아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능력, 역량, 재능을 꽃피워 아이들의 ‘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그리는 충북교육은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재능과 적성, 능력과 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를 발굴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함께 인재로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입니다.


▲앞으로 4년간 충북교육청의 교육정책 기조에 대한 구상과 방향은 무엇인가요?

우선, 우리 학생들 한명 한명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일에 힘을 쏟겠습니다.

교육정책 기조는 큰 틀에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으로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정책은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정책은 과감히 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학습의욕향상,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과 관련된 사회적 요구가 많아졌습니다. 나아가 우리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학습 방향을 정하고 학습 방법을 적용하는 과정의 섬세함이 더욱 필요해졌고 그 요구가 절실해졌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표 공약으로 아이들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성장중심 맞춤형 평가를 내놓은 것입니다.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과 실질적인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학생 성장 시스템을 활용해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수준별 지도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현실화하겠습니다.

▲이제 교육감님께서 제시했던 공약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 주실 말씀이 많으시겠지만 요약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미래는 교육이라는 비전과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 추진 5대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추진과제를 세부적으로 설정하여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무너진 교육 현장을 재건하여 우리 학생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학교를 바꿔나가겠습니다.

제 18대 교육감 공약  5대 방향
  1) 학교 교육의 정상화 -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육 본질의 회복
  2) 인성 및 민주시민교육 –지속가능한 충북교육, 창의‧인성의 민주시민교육 실현
  3) 충북 노벨 20 프로젝트 – 각자의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교육
  4) 믿음 주는 교육복지 – 교육복지로 계층간‧도농간 교육의 균형 발전 도모
  5)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 도민과 교육가족의 통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첫째 공약인 학교 교육의 정상화는 성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반의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찾아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력을 비롯한 학력진단과 재능·적성 파악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인성 및 민주시민교육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책으로 가득한 충북이라는 의미의 ‘充Book(충북)으로 가는 1·1·1운동’(‘1인 1달 1책 읽기’) 등 독서활동을 통해 전인적 인성교육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인성과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충북형 노벨 20 프로젝트’는 20년 후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와 견줄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과학을 중심으로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이 강한 충북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 예술가, 체육인 배출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세종대왕 한글창조학교 운영’은 지역의 명소이자 역사적인 공간인 초정행궁 공간을 활용한 창의성 교육입니다. 세종대왕 창의마당 등 한글창조학교와  K-문화마당 등 특화된 창의교육을 펼칠 계획이며 특히 우리의 것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힘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를 구현하여 유초등 돌봄전담인력을 확충하고 8시까지 돌봄확대 운영, 돌봄전담 행정 업무 단일체계 수립, 다자녀 무상교육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 연계 돌봄, 돌봄형 방과후 작은 도서관 운영과 유치원 공간 현대화와 실내외 놀이공간 확보, 유․초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복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아침 간편식과 학생건강관리 뿐만아니라 교직원 복지와 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할 생각입니다.

충북교육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통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현하여 교육이 강한 충북‘, ’세계적 인재가 자라는 충북‘ 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시는 정책이 기초 학력 신장 관련으로 보입니다. 교육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며, 충북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초학력보장법이 올 3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도의회에서도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조례가 상임위에서 통과되었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현재 아이들의 학력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평가와 학력 수준의 확인이 없다면 그에 따른 적정한 조치가 뒤따를 수 없습니다.

더불어, 진단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뒤따라야 합니다. 각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AI 기반 다차원 학생성장 시스템을 활용해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성취 정도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성취감 함양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될 것이며, 학부모는 자녀의 정확한 학력 수준과 피드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교과별 성취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학력뿐만 아니라 독서·인문교육, 진로교육, 인공지능교육 등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평가를 다차원적 방식으로 마련해 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십니다. 과거의 시험 위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시각도 있습니다. 교육감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현재 초등학교 6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을 거의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중학교  2학년에 가서야 지필평가를 경험하면서 상당히 큰 충격을 받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험이 조금 강화되는 것은 학력 신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맞춤형으로 학습 방향과 방법을 선택하고 기초학력을 신장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차원적인 평가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활동과 학력신장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평가 방식은 AI 기반 다차원 학생성장 시스템을 활용해 교사의 교육 활동, 학생의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과 맞춤형 교육에 대한 성장 이력을 기록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진단에 따른 맞춤형 보정 시스템으로 학생별 진단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부진 요소 처방에서 심화학습까지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만 제가 강조하는 시험은 서열을 정하거나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주는 차원의 평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공교육의 본질 차원에서는 더 유익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임교육감 시절 추진하던 대표적인 정책들이 있습니다. 교육감님께서도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라는 표현을 자주 하셨는데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는 기존 정책과 어떻게 차별화 되고 구현 될 수 있을까요?

8년 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우리 충북의 교육 가족들이 이루어놓은 것에 대해 노선과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모든것을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씨앗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정책만 놓고 보면 장점이 적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장점에 대해서 존중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그 노력들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다만 그동안 끊임없이 반복되었던 인사 관련 문제나 여러 가지 균형을 잃은 사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긋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노력도 많이 했고 학교 현장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지속 가능한 충북 교육을 이루겠다고 비전을 제시한 겁니다.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제안합니다. 지역과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자체, 향토 기업과 협력해 마을도서관, 청소년 쉼터를 마련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의 시너지를 모아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고 복지기관과 연계한 대안교육,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도지사, 시장·군수, 교육감이 참여하는 충북교육정책협의회 설립도 제안하고자 합니다.


▲AI 영재고 설립 요구가 많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교육감님께서 갖고 계신 의지와 그에 대한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AI영재고 설립은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의융합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미 김영환지사님하고도 여러 차례 만나서 협의를 하였고 도청이나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TF팀도 구성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우리 도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교육부와 여러 기관과도 협력해야 합니다. 또 여러 곳에 설립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지역의 선정 문제도 있습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영재고가 많이 설립되었지만 AI영재고는 아직 없습니다.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AI 영재 육성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충북에는 아직 특수목적고가 없습니다. 대선 공약인 만큼 많이 준비해서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을 수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융합교육,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4차산업혁명과 국가적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영재고 등 명문고를 설립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특정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잠재력을 키우는 알찬 영재교육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끝으로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어느 때 보다 큽니다.

먼저 충북교육을 바로 잡는 일에 모두들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취임 일성으로 충북도민과 교육가족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사자성어 “해불양수(海不讓水)”의 겸허한 자세로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될 충북교육 개혁을 위한 길에 모두 동참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것이고 변화가 시대의 요구이자 흐름입니다.

부족하지만 도민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긴 안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을 위한 도민 여러분과 충북교육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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