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0:25 (월)
안면도 꽃지 연안정비로 개설된 관광도로가 관리엉망!
상태바
안면도 꽃지 연안정비로 개설된 관광도로가 관리엉망!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2.06.22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태안에 꽃지 해수욕장이 연안정비사업으로 기존도로(보도블럭)가 철거되고 새로히 꽃지 해수욕장 입구에서 병술만 까지 개설되어진 일명 관광도로가 관리부재로 엉망이된 상태로 지역을 찾는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꼴상스러운 도깨비 도로라는 명칭과함게 원성을 사고있다.

하얗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래사장,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넘실거리는 파도 소리.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이곳은 안면도 꽃지 해안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귀중한 환경자원인 연안은 반드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유산 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말하는데. 이는 해일, 파랑, 해수, 연안의 침식 등의 연안재해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태풍과 파도와 같은 연안 재해로부터 붕괴 및 유실된 연안을 복구하고, 연안 재해 피해가 많은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수·보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볼수있다.

그 밖에도 모래가 유실된 곳에 모래를 보충하는 방법(모래채움), 해안의 침식지역과 퇴적지역의 모래를 이동시켜 보충하는 방법(모래환원), 해안에 구조물을 설치해 모래나 조석류를 막아 수심을 유지하는 방법(돌제)이 있다.

꽃지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훼손되고, 방포항과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연안이 침식하여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2014년 10월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사업에 선정되었다.

꽃지해수욕장의 연안정비사업은 2016년 방문객이 65만 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14만 명으로 약 174%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해양 생태계는 우리에게는 물론,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연안정비사업과 같이 자연과 지역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우리 모두 응원하고 보호해야 할것이다.

꽃지해수욕장은 연안정비 사업전까지는 모래 침식이 가속화 되고 있었으나 2016년 3월부터 국비 약 234억원을 투입해 모래 양빈 27만㎥, 표사차단공 850m, 해안산책로 3.0km, 방풍림 조성 및 염색식물 식재 등을 통해 꽃지 해수욕장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서 최초 개최한 ‘연안정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꽃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연안정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기존에 시설되어있던 해안도로(보도블럭 도보로)가 위치 이동을 함에따라서 안면읍 승언8리와 4리까지의 구간에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을 하였는데 3km구간에 당하는 좌.우에 중앙분리대를 구축하고 노면에 화단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함께 싼뜻하게 건설이 되었다.

그러한 이곳이 지금은 어떠한가?  도깨비 도로라 할 정도로 변해버렸다.

오만가지 잡초들이 무성하고 식재되어있는 조경수들은 군데~ 보기싫게 고사되어있고 왕복 4개면에 가로수와 잡풀들이 무성하여 도대체가 이 무슨 흉물스런 도로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행정관청인 태안군에서는 도로를 개설한뒤 준공을하고  향후 3년동안은 충남도에서 관리를하고 이후에는 태안군에서 관리를 하는 조건으로 협의를 보았다는 관계자의 간단한 답변이었다.

이어 충남도의 답변은 태안군에서 사후관리의 문제는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를 들어 3년간만 충남도에서의 관리를 요청한 바라고 대답을한다
행정기관과의 핑퐁 업무도 아니고 이런 내용을 민원을 야기하는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들으라고 하는 답변들인지? 참으로 괴의하고 참담한 답변이 아닐수가 없다.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민원을 야기하지만 콧등으로도 안듣고 완전 무시의 태도를 보임으로서 과연 국민의 세금으로 사업진행이 되었고  급여를 받는 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며 돌려 주려는지? 그 답을 듣고 싶다.

하루빨리 현장을 성의껏 답사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피서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심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