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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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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 김영길 기자
  • 승인 2022.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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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계 떠오르는 신성 자리매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저스틴 허위츠 모습(사진 제공=저스틴 허위츠).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저스틴 허위츠 모습(사진 제공=저스틴 허위츠).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 '위플래쉬' ,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고 올여름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가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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