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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족정기를 선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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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족정기를 선양해야 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2.10.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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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단군왕검이 조선을 개국한 이래 유구한 역사와 동방의 문화를 자처하고 오늘에 이르렀지만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민족의 긍지를 지키고 있다. 중국대륙에 인접하여 무수한 수난을 겪고도 불사조처럼 살아남았고 간교한 섬나라 일본의 침략을 받고 식민지 노릇을 했지만 천우신조로 광복하여 재기를 하였다. 아직 통일을 못한 것이 한이지만 세계 선진국으로 우뚝 선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인다. 12월에 치러질 대선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은 축제무드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이끌 후보자들이 연일 쏟아내고 있는 미래비전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정권욕에 사로잡혀 이전투구를 하는 과거와 달리 통합과 화해와 발전을 추구하는 한목소리에 희망을 건다. 누가 됐던 차기대통령이 되는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선진국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다. 승자나 패자가 모두 동참하는 대한민국의 앞날에 서광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주변 정세에 어둠이 깃들고 있는 것은 아직도 환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야만성 때문이다. 그래도 일본 지식인들이 “독도, 센카쿠 분쟁은 일본 탓”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세계 선진화 대세의 선순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시민단체 지식인들이 도쿄(東京)참의원 의원회관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본정치권의 자성을 주문했다고 한다.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로 편입한 1905년엔 한국 식민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으며 센카쿠열도를 영토로 편입한 1895년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했을 때라며 한국과 중국의 힘이 가장 약할 때 문제의 영토를 빼앗은 것이라고 일본정치인들의 자성을 촉구했다는 것이다. 일본에도 그런 지식인들의 주장이 먹혀들면 선진국이 된다. 세계선진화를 위해 우리는 개천절을 기리는 민족정기를 크게 선양해야한다.

세계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충북에서 지난 2002년 소규모 바이오행사를 개최한 이후 12년 만에 바이오산업 전문 국제행사를 치르게 된 충북오성은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세계적 바이오산업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 충북 오성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2014년 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우린 결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대망의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이로써 충북도는 국비지원 100억 원 가운데 2013년 예산에 3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엑스포 본격추진에 활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2014년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30일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총 35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바이오산업 전문행사로서 270개의 관련업체가 참가해 전시, 학술, 교역, 이벤트, 체험 등 최첨단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오성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리면 첨단의료 복합단지 안에 자리 잡은 기업들도 자사의 광장은 물론, 주차장 등을 활용하여 자사제품과 기술 등을 홍보하는 자리가 되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된다. 생명과 태양의 땅을 표방하는 충북도에 바이오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게 되는 계기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세계적 중심지 명성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바이오엑스포 추진을 위해 도민의 결집력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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